APEC 시기를 맞이했던 가을의 경주. 경주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들판을 물든 핑크뮬리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2030 대상 1박2일 여행을 매주 운영하고 있는 있는 로컬로에서, 이번 글에서 경주에서 볼 수 있는 첨성대 핑크뮬리 위치부터, 개화 시기, 실시간 현황까지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1.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위치
경주에서 핑크뮬리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경주 첨성대 일대입니다.
첨성대를 둘러싼 넓은 들판에는 핑크뮬리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가을의 파란 하늘과 핑크빛으로 물든 들판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첨성대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경주를 대표하는 사진 명소로 손꼽히죠. 핑크뮬리 앞에서 첨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가을에만 찍을 수 있는 경주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을거예요.
핑크뮬리 군락지는 첨성대에서 멀지 않습니다. 뒤편 정원 길을 따라 약 6분 정도 걸으면 바로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핑크뮬리가 위치한 첨성대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월정교와 같은 경주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기에, 1박2일 경주 여행 코스에 넣기 좋은 위치이에요.
2. 핑크뮬리 개화 시기
경주 핑크뮬리는 보통 9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만개를 한다고 해요. 분홍빛으로 물든 들판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경주를 찾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이곳으로 떠난다면, 황리단길부터 시작하여 첨성대까지 꽤 붐빌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한다면 더 한적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을거예요.
3. 11월 핑크뮬리 실시간 현황
로컬로에서 10월 25일에 경주를 다녀왔을 때, 핑크뮬리는 이미 만개해 있었습니다. 10월 초에는 듬성 듬성 피어있었던 꽃밭이 10월 후반이 되니 핑크색 물결로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번주 경주에서 진행된 1박 2일 여행에서는, 첨성대 주변의 들판에는 핑크뮬리 뿐이 아니라 해바라기와 들꽃과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1월 초까지는 첨성대 앞에서 핑크뮬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노을과 함께 찍었을 때 더욱 사진이 잘 나오는 핑크뮬리는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군락지를 지나, 월정교로 향하다 보면 경주에서 볼 수 있는 능과 넓은 들판도 볼 수 있어요. 늦은 오후에 이곳을 들릴 수 있게 여행 코스를 짠다면 핑크뮬리에서는 노을을, 월정교에서는 야경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컬로와 함께 경주 핑크뮬리 개화 시기와 위치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아침 저녘으로 선선해지는 이때, 짧은 가을이 끝나기 전에 경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